
사진: 2026건강식문화 아카데미(사진제공: 2026건강식문화 아카데미 프로그램 담당자)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지구와 사람을 모두 살리는 친환경 식문화 확산의 장이 6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광주광역시 동구 공공급식지원센터와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가 주관한 '광주동구 건강식문화아카데미'가 지난 30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열린 최종 교육과 수료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일상 속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할 전문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5월 19일 첫 발을 뗀 아카데미는 기후위기와 먹거리 전환,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푸드마일리지와 로컬푸드의 이해 등 깊이 있는 이론 교육을 제공했다. 아울러 실생활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요리 실습을 병행하여 참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5회차 '비건샌드위치 만들기' 실습은 참가자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하이라이트 과정이었다. 참가자들은 식재료의 첫 단계인 채소 씻기와 손질부터 직접 참여해,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아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싱싱한 지역 로컬푸드의 가치를 되새겼다.
마지막 6회차에서는 '학교텃밭의 중요성 & 식생활 교육 실천'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교육 직후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6주간 열정적으로 참여한 지역 주민들이 수료증을 수여받으며 친환경 식문화를 전파할 '그린 리더'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사진: 2026건강식문화 아카데미(사진제공: 2026건강식문화 아카데미 프로그램 담당자)
수료식에 참석한 김모씨(광주 동구 계림동)는 "직접 손질한 로컬푸드로 비건샌드위치 만들기에 참여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가치 소비가 어렵지 않고 즐겁다는 것을 알았다"며 "무심코 선택했던 한 끼 식사가 지구 환경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배운 만큼, 앞으로 주변 이웃들에게도 건강한 식생활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동구 건강식문화아카데미 관계자는 "식재료의 생산부터 운송,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준 수료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수료생들이 중심이 되어 광주 동구 전역에 친환경 식문화와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가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